4. 독서

(인문) '블로그 경제학' 책을 읽고 (경제학, 인문학, 독단주의, 상대주의, 철학)

다람쮜 2025. 2. 14. 16:34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겪는 일상생활

##다독다독 책을 읽자

 

올해의 8번째 책은

 

 

상식이 그리운 시대,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블로그 경제학

 

 

상식이 그리워지긴 하다. 특히 요새는..

 

 

책 제목에서 물씬 풍기듯 

어떠한 경제학적 이론보다는 

 

인문학적 사고를 바탕으로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며

 

인간의 삶을 경제와 밀접하게 

다루고 있다.

 

 

이 책의 특징으로는

저자의 블로그에 올린 글들 중 경제학과

관련된 글들을 모은 것으로

 

다양한 누리꾼들의 댓글과 답글을 

논쟁한 것처럼 수록하였다.

(물론 '누리꾼의 댓글+저자의 동의 혹은 반박'

의 형태로 논쟁이라기보다는

댓글달기 형식이 끝이라 아쉬웠다..)

 

 

또한 기존의 경제학의 관념을 비판하며

신고전학파 주류경제학에서 다뤄지는 개념인

소유가 아니라

인간 그 자체에 대해 논한다.

 

 

누리꾼들의 입담을 담은 '댓글토론'

 

 

이 책을 통해 느낀건

사람에게 있어 정치, 종교, 지식의 정도 등

다양한 생각들이 있지만 

그 속에서 극단적인 사고방식과 정체성이

자리잡혔을때 타인의 이야기 혹은 생각을

들을 수 없게 된다는 것이 와닿았다.

 

책에서는

 

편향적이고 프레임 안에서 

무의식적으로 사고하는 독단주의(dogmatism)

 

끝없이 지식을 비우고 의심하며, 회의하는

상대주의(relativism)가 되었을때

둘다 주의해야함을 일깨워주며

 

각각의 문제점

독단주의 = 대화를 불가능하게 만든다

상대주의 = 대화를 불필요하게 만든다는 

러시아 철학자 '미하일 바흐찐'의 이야기를 언급한다.

 

돌이켜보게된다. 

나는 독단주의인가? 아니면 상대주의 인가?

아니면 이도 저도 않는 방관주의 인것인가?

 

 

독단주의와 상대주의(81p)

 

 

결국 내가 느낀 이책의 중요한 부분은

 

우리 모두 같은 사람이며,

조금의 부족함과 약점이 있는 인간임을

인지하고 

 

동시에 각각의 개성과 능력을 존중하면서 

다같이 올바른 생각과 방향을 고려한다면

더나은 사회가 되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사실 이 부분은 어려운 문제인것이 

 

 

부자가 가난한 자를 이해하지 못하고,

거지가 부유한 자를 이해못하듯이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랐을때 

자신의 가치관과 생각이 정답이라고 믿는

인간에게는 타인을 이해하는것 자체가 

이미 어불성설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원피스 라는 만화책에서는

전쟁과 평화를 겪은 아이들이 각각 가치관이

다르기 때문에 '승자만이 정의'라는

슬픈 명대사를 남긴다...)

 

학습하는 정신조차 달라지는 빈부격차의 무서움

 

원피스 명대사 中(출처 : 원피스)

 

 

 

나 또한 나와 다른 환경의 사람들과 

접하다보면 어디서부터

나의 생각과 가치를 

말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며,

말을 아끼게 되고

 

또 상대방도 말을 조심하게 되는 것을 보면서

어찌보면 너무나 조심해지는 이 사회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이 어려운지 안타깝기도 했다..

 

 

결론인 책의 느낀점을 말하자면, 

(솔직후기)

철학적인 사고 방식과 인문학으로써 

경제학을 어떻게 바라봐야될지 고민된다면

읽어보기를 추천하며

 

반대로,

정치색이 드러난 책을 싫어하며

(참고로 이 책은 진보성향)

경제에 대한 전문용어나 지식만을 얻고 싶다면

그렇게 추천하지는 않는다.

(싸울까봐..0)

 

 

 

○ 평점 : 
○ 한줄평 : 정치와 인문을 품은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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